남양주풍양보건소는 23일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Health 4U Project’1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성이 높고, 병원을 내원하기 힘든 건설근로자의 업무 특성을 골해 사업장을 방문해 기초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건강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켜 직업병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풍양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3개월 과정으로 157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보건기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가 6명이 팀을 구성해 주 1회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 측정 결과를 토대로 1대1 상담을 실시했다.

월 1회 진행된 집합교육에선 만성질환, 분진 및 호흡기질환, 금연 등을 주제로 다뤄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풍양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2기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건강사업장 운영을 지원 할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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