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역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해제될 때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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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 15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4시간 산불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진화대는 이달 31일까지 고용 연장하기로 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에만 산불신고 5건이 접수됐다"며 "대형산불발생 위험은 낮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방지에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지역주민들도 산불 예방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주의 단계 발령 중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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