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와 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별 자율방범대, 구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등 18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 후 각자의 임무와 역할과 재난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총괄기구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통합자원봉사자지원단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를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구민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지역의 복구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추홀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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