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25일 ‘2019 제37회 포천교육지원청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학교에서 대표로 선발된 60여 명의 학생들은 2명이 한 팀이 돼 협력적인 팀워크를 발휘한다. 융합과학 분야에서는 주어진 과제와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산출물을 제작하고, 과학토론 분야에서는 논제를 분석해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주장을 펼쳐 볼 예정이다.

지역 예선대회에서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포천교육지원청을 대표해 경기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탐구기회를 제공하고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분야에서 각급 학교의 대표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융합과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을 융합하고 정보 수집 및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를 체험하는 종목이다. 과학토론은 실생활의 문제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 과정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종목이다.

성수용 교육장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도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지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과학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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