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성남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회.  <성남시 제공>
▲ 지난 3월 성남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위대한 시민의 역사’ 전시회. <성남시 제공>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성남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위대한 시민의 역사’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순회전시를 이어간다.

성남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후원한다.

지난 3월 성남시청에서 진행한 전시를 다시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9월 1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카툰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허영만, 김진, 김금숙, 김성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이 참여해 김구, 김원봉, 신채호, 홍범도 등 독립운동가 33인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 낼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올 하반기 주요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제작이 진행 중이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33인의 웹툰 캐릭터 배경과 독립운동가 사진 및 소개글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캐릭터로 재탄생했는지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여름방학 기간 함께 운영된다.

재단 측은 한국만화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대중적인 문화 장르인 웹툰으로 선보이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소개되고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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