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인천시와 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인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여자 테니스선수들의 축제다. ITF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21개국 약 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달 ITF 월드테니스투어 오사카대회 단·복식에서 우승한 한나래(인천시청·세계랭킹 165위)와 장수정(대구시청·320위), 김다빈(인천시청·451위), 최지희(NH농협은행·454위)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로 총상금 약 3천만 원이 걸려 있다. 우승자는 세계랭킹 포인트 50점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회에선 타이완의 량언숴가 우승, 한나래가 준우승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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