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은 23일 다목적실에서 이용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사업설명회 및 토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동구 직영으로 운영됐던 복지관이 사회복지법인 한원복지재단으로 변경됐음을 알리고, 새로운 시작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는 복지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의 어제와 새로운 다짐을 담은 영상이 1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인재 한신대학교 교수와 이배영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의 강연으로 시작된 2부 토크 세미나에서는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과 손동훈 인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윤정혜 인천재능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복지관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들은 지역 주민이 직접 작성한 키워드 카드로 소통을 진행했다.

이민희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관장은 "동구의 새로운 변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우러지도록 열정을 담은 작은 불꽃이 될 것"이라며 "생애주기 체계에 맞는 웰니스와 평생 대책을 마련하고 스마트한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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