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아이리더’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기호일보는 지난 3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이번 후원 약정을 통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사회공헌기금을 모아 아이리더 아동 1명을 결연할 예정이다. 해당 아동에게는 매달 50만 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본부에 따르면 공단뿐 아니라 남광개발㈜, ㈜신원티엠씨, ㈜스콘 등이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이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특별히 캠페인 활성화 기여를 위해 인천 내 참여 후원자를 릴레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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