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기호일보 사진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19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처(feature) 부문에서 ‘봄 파란 바람 햇살 속으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스포츠 피처사진 부문에서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대결’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를 포함한 총 수상 횟수는 7회다.

이 기자는 지난달 2일 인천시 연수구 솔찬공원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갈매기 한 마리가 봄 햇살 속으로 빨려가듯 비행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선정된 사진은 올해 한국보도사진전 심사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네이처(nature)와 스폿(spot), 시사, 생활 등 11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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