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신도시 광역교통망 지원을" 신동근, 국토교통부장관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서구을·사진)의원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 기존 신도시인 검단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지원 등을 촉구하는 청원을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3기 신도시 대상지를 발표했지만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기존 신도시 지역의 낙후된 교통망 개선 대책이 늦어지면서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3기 신도시가 검단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섯 가지를 청원했다.

즉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인천 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 조속한 추진 ▶검단신도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대상 제외 ▶검단신도시내 앵커 ·기반시설의 원활한 유치 지원 등이다.

신 의원은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신도시와 3기 신도시를 연계하는 광역교통망 등 대책이 필수적 "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토부 장관을 만나 검단 신도시 성공을 위한 지원 대책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서 명단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진규 ·전재운 인천시의원, 심우창 ·강남규 ·김명주 ·이순학 ·정진식 ·최은순 인천서구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