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2019년도 경기북부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052601010009577.jpg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유관기관 120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위험물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실내체육관 건물 전체가 연소되고, 일부가 붕괴돼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아울러 자위 소방대의 상황전파ㆍ초기 화재 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대응활동, 재난확대 유관기관 상황전파,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등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김상헌 긴급구조 통제단장은 "훈련이 대형 재난 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