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고양체육관 내 수영장에 대해 긴급 휴장에 나서며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26일 공사 측에 따르면 고양체육관 내 수영장 천장의 흡음판 고정 철물이 떨어지는 등 흡음판과 관련 지지축 구조물의 정상기능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돼 시민 안전을 위해 긴급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체육관은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영장 흡음판 고정철물 수평작업 및 와이어 전부를 교체하는 보수공사에 들어 간다.

하지만 이 기간 수영장을 제외한 헬스장과 골프장 및 다목적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긴급 보수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이 기간동안 2020년 열리는 전국체전을 대비한 시설물 종합점검과 함께 보수공사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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