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왕동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 관련 민원을 해소에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취약시간(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대의 악취발생시설 집중 감시와 산업단지 순찰을 위해 환경정책과 공무원 3명 1개조로 구성된 야간악취 점검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악취순찰은 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취약시간대에 스마트허브와 정왕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한편 점검반은 악취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적정 가동 유무 확인과 민원발생지역 악취조사등 적극적인 민원해소를 위해 야간 악취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약지역 및 의심 지역 등 야간을 틈타 허술하게 관리되는 방지시설관리와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야간특별 점검반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5월 현재까지 250개소를 점검 순찰은 물론 악취방지법 위반사업장 3개소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악취 순찰반을 운영, 하절기 집중 악취포집을 통해 기업체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기업체 스스로 시설개선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스마트허브 및 정왕동 악취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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