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형 협치’를 구현하고 확산할 전문강사 25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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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포시에 따르면 협치 활동 강사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문 교육을 받으며,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협치 전파를 위한 필수 기초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과 행정기관의 상생·협력 체계인 ‘협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며, 협치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협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시민이 더욱더 쉽게 할 수 있게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전문성을 향상하는 연구 및 활동을 시행해 전문 강사로서의 자격을 갖춰나간다.

한대희 시장은 "적극적·능동적인 자세로 교육을 수료해 협치 활동 강사가 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며 상생과 소통을 추구하는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군포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최종 조례안을 확정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열릴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9월께 협치 100인 위원의 모집·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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