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더슛미디어가 제작한 2편의 UHD 다큐멘터리영화 ‘센베노, 평창’과 ‘서울인’이 최근 배급사와 배급계약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극장과 IPTV 등에서 동시 개봉된다.

‘센베노, 평창’과 ‘서울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다양한 초고화질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활성화와 UHD 방송시장 조기 정착 및 UHD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모한 ‘차세대 UHD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 완료된 작품들로, 방송 및 시네마 카메라 중 최고 사양의 카메라와 렌즈 등이 촬영에 활용됐다.

후반작업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등이 적용돼 초고화질 영상을 극장과 안방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더슛미디어의 자료에 따르면 배급사 측은 2편의 다큐멘터리가 TV 방송 온에어를 목적으로 제작됐지만 충분히 영화적 서사와 룩을 담고 있어 배급계약을 맺게 됐다. TV광고 프로듀서인 곽동철 감독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이들 다큐멘터리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궁금하다고 했다.

‘센베노, 평창’은 몽골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차의 평창 동계올림픽 도전기를 다루고 있으며, ‘서울인’은 9인의 사진작가를 통해 서울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도시인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용인송담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국가의 기간산업군에 속하는 창업자들의 육성 지원과 더불어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시도하는 기업 육성에도 창업보육센터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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