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다목적청사가 1만8천여 용문면민의 염원과 기대 속에 지난 24일 개청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천년 용문의 시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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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식은 정동균 군수와 송요찬 시의회 부의장,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조경현 양평소방서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거점지역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트롯페라, 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조한덕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제막식,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용문다목적청사는 노후화된 면사무소와 다목적복지회관을 개선하고, 용문면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됐다. 용문면 다문리 2번지 등 8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1만4천693㎡ 부지면적의 다목적청사를 총 15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 11월 착공, 개청에 이르렀다.

주요 시설로는 ▶1층 면사무소, 이장협의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양평문화원 용문분원, 소회의실 ▶2층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분회, 동부노인대학 ▶3층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이 설치돼 있다. 옥외시설로 180대의 노면주차장과 주민 휴식공간인 천년광장, 물놀이 분수대, 문화소통광장이 조성됐다.

정동균 군수는 "개청식을 계기로 용문면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해 새로운 천년 용문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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