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관내 편의점 등 가게 4곳을 범죄 예방에 협력하는 ‘우리 동네 시민경찰 참여 가게’로 선정하고 표식을 부착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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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경찰 참여 가게는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신고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했다. 가게 대표의 신청과 관할 지구대장 추천을 통해 선정해 공동체 치안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치안네트워크 구축활동이다.

 참여 가게 입구에는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시민경찰 참여 가게 표식(스티커)’을 부착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 지도, 부천소사경찰 소식지 등을 비치해 범죄 예방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찰은 시민경찰 참여 가게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가게는 부천소사경찰서 페이스북 또는 소식지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김기동 서장은 "우리 동네 안전은 나와 내 이웃의 범죄 예방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좀 더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경찰 참여 가게 대표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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