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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어요."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그리기 부문 유치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장원(6·수원 명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군은 수상 소감을 묻자 가장 먼저 이같이 답했다.

김 군은 "평소에도 재미있는 책이나 TV를 보면 그림이 그리고 싶고, 친구들도 제 그림을 좋아해서 종종 선물로 그려 주곤 한다"며 그림그리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그림그리기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동안은 수원화성의 성벽 색이 회색인 줄만 알았는데 직접 그리려고 보니 색깔들이 여러 가지여서 자세히 관찰하면서 색칠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많은 색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대회 참가 당시를 회상했다.

김 군은 "동생도 함께 참가했는데 동생은 상을 못 받아 아쉽다"며 "앞으로 동생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잘 가르쳐 줘 내년에는 함께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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