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롯데역사로부터 롯데송도쇼핑타운의 주식 640만 주(지분 30%)를 1천44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취득방법은 장외 취득이고 거래일자는 27일이다.

롯데쇼핑 측은 "이번 거래를 포함해 롯데송도쇼핑타운의 지분 총 43.7%를 취득함으로써 기존 보유지분과 합쳐 100%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롯데물산으로부터 롯데인천개발의 보통주 1천350만 주(67.5%)를 1천73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인천개발에 대해서도 지분 100%를 보유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롯데쇼핑은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인천타운의 주식 70만 주(35.0%)를 48억 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롯데쇼핑 측은 일련의 공시에 대해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연관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미르 인턴기자 jm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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