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인천공항 상생 플리마켓 ‘윙윙페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와 CJ푸드빌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플리마켓에는 총 17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화·수제디저트· 아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플리마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총 1천8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사는 별도로 기부금을 마련해 인근지역 취약가정 지원에 활용한다.

행사 첫 날(23일)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성악앙상블 팀 미라클 앙상블의 오픈 공연이 열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경품 추첨 ▶장애인 생산품 판매 ▶시각장애인 마사지사의 무료 마사지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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