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장미원에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4천667㎡ 규모의 계양산 장미원에 최근 장미가 개화해 유치원 소풍과 등산객 방문이 늘고 있다. 장미원에는 67종 1만1천366주의 장미와 해당화,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야생화 1만2천400본이 식재돼 있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또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양산 시냇물과 연못, 분수 등 꽃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충분한 휴식공간과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 포장길을 조성해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행약자들도 활짝 핀 장미를 즐길 수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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