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 4동 ‘삼덕공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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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공원 지킴이’는 해당 동인 안양4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등 8개 사회단체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시간대 삼덕공원 일대를 순찰하게 된다.

대상은 인근지역에 피해를 주는 음주 소란과 가무, 흡연 등의 질서 문란 행위를 바로잡는데 주력하게 된다.

밤늦은 시간까지 일대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찰과 연계해 귀가시키는 역할도 맡는다.

김영원 안양4동장은 "기온상승으로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공원 소란 행위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삼덕공원 지킴이’가 무질서를 바로잡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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