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장애인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과 노숙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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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긍정적인 역할 수행과 함께 청소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5일에는 장애인 참가자와 드림봉사단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수업 및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로 진행됐다.

이어 26일에는 봉사동아리인 ‘나도람’(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 청소년들이 노숙인 보호시설인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직접 준비한 과일 도시락과 식염 포도당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황창수 관장은 "각박한 세상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요즘,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이웃과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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