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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체계적인 평생교육 운영을 위한 재단법인 평생학습원 출범을 앞두고 27일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원장은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은 시는 가능동우체국 옆 의정로 165에서 평생교육비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법인 형태의 평생학습원 설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송원찬 원장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도시의 비전과 가치 창출의 역할, 평생학습 허브 기능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은 이사장(시장), 원장(대표이사), 총괄본부장 및 3개 팀의 조직구조로 7월 1일 문을 연다. 인원은 평생교육사를 포함한 총 14명이다. 기존 센터 건물 1∼3층 총 8개 강의실을 사용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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