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평화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메인 행사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는 디피에 야자코 쿠시 주한 가나 대사,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 한국 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스님, 황교선 전 고양시장 등 주요 귀빈과 HWPL 회원 3만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 발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에 대한 지지 호소에 각국 원수들이 응답해 줄 것을 요청하는 데 목표를 뒀다.
HWPL은 DPCW가 UN 결의안으로 상정돼 구속력 있는 문서로써 세계 평화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30만 명 시민들이 작성한 ‘평화의 손편지’(피스 레터)를 192개 유엔회원국 국가원수에게 올 3월 전달했다.
‘RE:피스레터, 193개국의 기적’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평화 걷기 대회의 수십 만 참가자들은 각국 원수들에게 ‘피스 레터’에 대한 답신과 함께 DPCW에 대한 지지를 통해 평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화의 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은 DPCW에 대한 지구촌 모든 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피스 레터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IPYG의 정영민 부장은 "청년들이 DPCW를 지지하는 이유는 ‘희망’이다"라며 "DPCW는 분쟁의 예방, 분쟁의 해결, 평화 세계 유지라는 완벽한 구성을 갖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각 국가기구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적극적 지지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피스 레터’의 수신 대상을 각국의 원수뿐 아니라 정부 고위급 인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화의 일이다.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선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평화국제법(DPCW) 10조 38항’이 지켜지도록 각국 모든 대통령께서 DPCW를 지지해야 한다"며 "세계인이 서로 사랑하고 살상하는 무기는 내려놓을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저는 세계 평화가 완성될 때까지 평화의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범세계적 평화운동 공로로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DPCW의 근본정신은 현 국제질서에 존재하는 ‘힘의 지배’를 공존·상호존중·협력 등 지구촌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법의 지배’로 전환하는 데 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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