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46개소 장기미집행 공원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공원조성 및 관리운영 구상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대규모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사업에 대비해 저비용 고효율 공원을 구상하는 내용이다.

공원이 본연의 역할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홍수, 가뭄·폭염 등 재난완화, 건강개선 등 추가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공원에서의 시민 협치 방안과 문화공간 활용, 지속가능한 생태관리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올해 2월에 발표한 장기미집행 공원 재정 투자계획과 2022년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수립의 일환이다"라며 "원도심에서 공원이 제대로 기능 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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