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인 ‘같이 가유(家U) 실버사원’ 50명을 채용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및 지역내 거주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 50명을 최근 실버사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6개월 간 임대단지 내 안전관리와 가사 돌봄, 공부방 선생님 등 입주민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같이 家U 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대아파트 내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사는 그 일환으로 지난 22일 선학임대아파트 내 휴게공간 2개소와 구월 1·6단지 내 공부방 2개소 정비작업을 끝냈다. 도시공사는 시, 노인인력개발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실버사원 일자리 창출 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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