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일고 문학동아리 북소리책다방 학생들은 25일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영화로 세상읽기’의 청소년 영화감상문 공모전 행사에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라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는데도 이 행사를 통해 공존과 관용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문화 다양성과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해 기꺼이 참여했다.

동아리를 함께 하는 김진영 교장은 "동아리 학생들이 한 달에 한 권 책읽기 활동을 통한 토론으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문학기행이나 체험활동을 통해 작가의 세계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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