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방위 콘트롤타워인 U-통합상황실을 다음 달 1일부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명칭을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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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시청사 7층에 개소한 U-통합상황실은 도시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도시라는 개념의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에서부터 출발했다.

이후 안양을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안전 분야’ 대명사로 알리는 일등공신이 됐고 국내외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방범, 교통, 방재 등 도시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센터로서의 기능과 위상 정립을 위해 ‘U- 통합상황실’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교통, 안전, 환경, 시설 등의 다양한 시스템이 일원화돼 더욱 똑똑하게 시민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명칭 개정을 계기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형 첨단도시 모습을 실현하는 시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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