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이 학업이나 재능 개발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야간 지킴이 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군포지구대와 협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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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재궁동은 민간폴리스 봉사단을 구성해 밤에 지역 내 방범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재궁동 민간폴리스 봉사단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의 회원 등 68명으로 구성돼 관내 골목과 학교 주변 그리고 공터 등 야간 시간대 안전 취약지역 위주로 매주 3회 순찰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밤 8시부터 9시까지 순찰이 이뤄진다.

백인엽 재궁동장은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야간 순찰에 참여해주는 모든 주민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포지구대와 지속적인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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