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하남지회는 지난 27일 성안교회에서 예총회원, 예술인,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용협회의 하남참살이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과 영화인협회의 김광석 메들리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초대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민영기를 초빙, ‘대성당의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이 펼쳐졌다.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연구 회장은 "그동안 하남시는 문화예술회관, 역사박물관 등 하드웨어는 갖췄으나 이를 채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예총 9개 지부와 하나가 돼 문화예술 컨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의 컨셉트는 음악·국악·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참여자로부터 신선한 이·취임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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