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만 되면 성묘객들의 차량으로 붐벼 교통 체증이 심각했던 이천시 설성면 호국원 앞 도로 확·포장공사의 예산이 확보돼 주변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기도의회 김인영(민·이천2)의원 등에 따르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2) 도로 확·포장공사’의 재설계 용역비 8억 원이 제33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이곳 주민들은 이천 호국원 주변의 극심한 교통 정체 해소를 요구해 왔다.

 이천 출신 김인영·성수석·허원 도의원은 그동안 일죽∼대포(2) 도로 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 8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2) 도로 확·포장공사는 설성면에서 대포동까지 총연장 10.4㎞에 이르며 총 사업비 1천456억8천1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착공,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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