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성건설 컨소시엄(IBK투자증권, KCC건설 등 6개 사)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접수 결과 협성건설 컨소시엄, 일레븐건설 컨소시엄, 명헌건설 컨소시엄 등 3곳이 김포도시공사에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으나 명헌건설 컨소시엄은 공사예치금에 대한 공모지침서 위반으로 실격처리됐다.

 이에 따라 명헌건설 컨소시엄을 제외한 두 개 컨소시엄 사업신청서류에 대해 23일 김포도시공사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외부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상대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절대평가 결과를 합산해 협성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6일(은행영업일 기준)간 기존 사업시행자인 한강시네폴리스㈜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상이 타결되면 공사와 기존 사업자가 체결한 사업변경협약을 거쳐 사업자 지위를 인정받아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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