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주제로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열었다.

2019052901010010684.jpg
 참석자들은 "시가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각종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통합안내시스템 구축’, ‘기업 유치 노력 강화’, ‘중소기업 비정규직 고용 문제 해결’ 등 청년 취업 분야와 ‘청년주택 개발’, ‘열린 청년공간 확보’, ‘청년 콘텐츠 강화’ 등 청년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그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모아 관련 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비전을 갖고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우리 안양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