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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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시는 위원 50여 명을 위촉하고 발대식 후 청년정책 추진방향 설명, 협의체 위원 인터뷰 동영상 상영, 분과별 활동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월 공포된 부천시 청년 기본조례 제16조에 근거해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정참여기구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사회참여·문화예술·노동인권·주거복지 등 4개 분과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체감도 높은 정책 등을 발굴한다. 올해 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가 담긴 청년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청년의 성장과 희망을 위해서는 정책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와 현실이 반영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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