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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 통한 대마 밀반입을 경계한다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5월 29일 수요일 제11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수단으로 국제우편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편 외에도 특송 화물을 통한 마약류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한다. 마약범죄 증가는 근자 들어 인터넷·SNS 등을 통한 공급이 수월해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을 판매하거나, 함께 투약할 사람을 찾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마약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근절하지 못하면 우리가 지향하는 마약 청정국은 멀어져 가게 된다.

 최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대마가 합법화된 이후로 국내로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도중에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이 집계한 미국발 대마류 적발 건수는 지난해 미국에서 국내로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234건으로 양은 3만49g에 달했다 한다.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7년 39건 적발(6천336g)에 비해 건수가 6배나 늘어난 것이라 한다. 적발돼 드러난 이 같은 건수와 양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

 국내로 밀반입되는 대마는 주로 국제우편을 통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밀반입 수법을 보면 국제우편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특송화물 77건, 항공 여행자 직접 휴대가 8건이었다.

 미국의 경우 대마를 합법화하는 주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우리 유학생과 교민 등도 대마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국내로의 반입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도 대마가 합법화돼 가는 추세에 있어 향후 북미대륙으로부터의 대마 밀반입에 세관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밀반입되는 마약은 초동 적발, 검거하지 못하면 사후에 검거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후에 검거한다 해도 이미 복용했거나 시중에 유통된 후가 된다. 특히 인천의 경우 국제공항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이 있어 마약류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입되고 있다. 국내 마약 밀반입의 통로인 셈이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 밀반입 수법이다. 세관 당국의 국제 우편물과 특송화물에 대한 빈틈없는 검색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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