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감염병에 대한 하절기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은 감염병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이달부터 주말과 평일 야간(오후 8시)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병원과의 신고라인을 통한 감염병 감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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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철 방역계획을 별도 수립하고 취약지 집중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환자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특히 지역내 13개 권역별로 취약지역을 지도화해 민간위탁방역, 방역기동반, 민·관·군 합동방역을 정기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방역이 어려운 장소에는 보완책으로 개인기피제, 축사 해충유인퇴치기, 소외계층 모기훈증기 등을 신규 또는 확대해 지원한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민·관 협치를 통한 철저한 감시 및 대응체계로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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