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2시 20분께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6.5t 화물차가 고장나 멈춰서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1t 화물차 운전자인 A(59)씨는 고장난 차를 3차로에 세우고 동승자와 함께 차도 옆 보도에 대피해 있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0여 분간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총 5.5㎞ 길이로 왕복 6차로인 북항터널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부터 서구 청라국제도시 직전까지 연결된 해저터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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