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가 30일부터 5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다.

 양궁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을 양궁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초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양궁대회로 41개 팀 169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방식은 올림픽라운드 70m 한 종목으로 고등·대학·일반부 전국 남녀 양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별 구분 없이 실력을 겨룬다.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거쳐 다음 달 2∼3일 각각 개인·단체 결승전이 열린다. 인천시 계양구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주변을 정비했다. 또 대회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점검을 강화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양궁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를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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