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이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신천근린공원에서 2019 신천 강아지피크닉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이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으며 펫티켓과 반려견사고 예방방법 강의를 주축으로 반려동물 무료 건강 검진, 행동교정 상담, 국악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들로 채워졌다.

이날 이번 강의를 진행한 루루애견스쿨의 신영건 원장의 행동교정상담 부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그동안 알고 싶었던 반려견의 행동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는 물론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행동, 매너에 대한 강의로 펫티켓에 대한 인식 확산을 설명했다.

유재홍 신천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천동에 있는 많은 공공장소에서 올바른 강아지 산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식이 개선돼 누구나 공공장소를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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