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학관 식당 위탁업체인 ㈜엘에스씨푸드 정기옥·곽한민 공동대표는 29일 김광철 군수를 방문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교육발전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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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한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대표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연천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장학금 전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토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장학관 입사생들의 건강을 위해 청결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당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학업시설 제공으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 4월 서울 동대문구 난계로(신설동)에 ‘연천군 장학관’을 개관, 매년 78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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