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11월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인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10선에 선정된 사업으로 바람(WIND & WISH)을 콘셉트로 하는 바람테마프로그램과 생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테마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갯골생태공원이라는 우수한 생태공간에서 도시민의 휴식과 관계회복을 위한 건전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바람테마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바람 창작 워크숍, 염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금창고 인형극, 엄마와 함께하는 앞치마 바람 쿠킹 클래스 등 총 7종 프로그램을 매월 타깃층과 주제를 달리해 갯골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태테마프로그램은 수초와 염생식물의 특성 이해와 애완수초 체험키트 만들기를 실시하고 일회성 체험이 아닌 관광이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이 생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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