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3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관내 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과 등록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29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2018년 아르바이트 근무자,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등은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그 자녀, 차상위계층에 속한 자, 장애인 본인 등 10명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우선선발 탈락자는 일반접수자와 함께 다음달 12일 공개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4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근무는 주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1일 기준 6만6천800원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26일(실근무 20일)까지 시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서 행정보조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새로운 사회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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