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산초등학교은 지난 28일 오후 학교인근 부락산에서 ‘해질녘 함께 봄! 숲속 음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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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부락산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에서 놀자!’ 특색사업을 운영하는 평택지산초교에서는 올해 평택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마에스트로를 찾아 떠나는 교과서 음악 여행’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들려주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는 시간을 제공했다.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가고 더운 여름이 오기 전 이 푸릇한 어느 봄날, 해 질 녘 숲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평택지산교육공동체의 숲 감수성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산 교장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감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교 주변의 좋은 자연환경을 이용해 환경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이 더욱더 풍부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 기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감성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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