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조성될 파크골프장 위치도.
▲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조성될 파크골프장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해안도로와 인접한 달빛공원 내 약 2만5천㎡ 규모로 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18홀 규모에 주차장, 휴게시설, 진출입로 등이 만들어진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인천에는 청라·영종국제도시,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 각 9홀 규모로 설치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달빛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홈페이지(http://www.ifez.go.kr) 또는 이메일(landscape76@korea.kr)로 다음달 9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공원을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고 주변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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