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미래유권자 교육 활성화를 위해 2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선거체험활동과 선거교육프로그램 운영 ▶미래유권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참정권 교육을 위한 인력·콘텐츠·시설 지원 협력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또 도선관위와 ▶청소년 리더 연수 ▶미래유권자 열린 캠프 ▶새내기 유권자 연수 ▶민주주의 선거교실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도선관위는 도교육청의 ‘지역청소년교육의회’에 적합한 선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일상적인 삶에서 시민으로 교육되고 시민으로 형성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실질적 교육수요자로서 교육감 선거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다른 선거와 달리 교육감선거 투표권자를 고등학교 연령인 16세까지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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