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중앙변회)는 지난 28일 ‘창립 40주년 기념 및 변호사회관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052901010011428.jpg
행사는 최근 수원고법·고검 개청 및 수원지법·지검의 수원 광교신청사 이전 등에 따른 본격적인 ‘수원법조타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마련된 광교신도시 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이정호 경기중앙변회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주현 수원고법원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중앙변회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PPT 발표와 참석자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1979년 9월 32명의 변호사로 시작된 경기중앙변회는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현재 982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중앙지방변호사회 다음으로 전국에서 규모가 큰 변호사회로 성장했다. 특히 새로운 변호사회관은 경기중앙변회 회원들이 모금한 건립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정호 회장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수원고법·고검 유치가 유치타당성 검토를 위한 추진위 발족부터 2014년 관련 법안 통과까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마침내 현실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법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