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베트남(호찌민)·태국(방콕) 시장 개척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하는 시장개척단은 해당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파견기간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간이다.

10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의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교통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과 알선 등을 지원한다. 참가 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지역별 유망 품목은 베트남(호찌민)은 화장품, 건축자재, 파이프, 밸브, LED조명기구, CCTV, 전기장비 등이며 태국(방콕)은 화장품, 가전제품, 육아용품, 자동차 관련 부품, 금형, 건설장비, 식품가공 포장기계, 의료기기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주요 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강소·벤처·이노비즈·수출유망·여성기업·녹색인증 등 기업확인서, 표창(2016~2018년)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