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지원활동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소년체전 기간 육상·핸드볼·배드민턴 등 3개 종목 4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컨디셔닝, 영상 촬영 및 경기 분석, 심리상담 등을 지원했다. 또 센터에 방문한 선수 및 단체를 중심으로 사전 협의를 거쳐 현장 지원도 펼쳤다.

센터 소속 트레이너 2명은 스포츠테이핑과 마사지, 리커버리 등을 지원했고, 심리담당 연구원은 시합 전 불안 해소와 집중력 강화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핸드볼과 배드민턴 종목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분석을 시행해 성적 향상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기체중 철인3종팀과 용인중·용마초 육상팀은 각각 금메달 4개와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연성 경기스포츠과학센터장은 "도내 유망주 선수들에게 차별화된 스포츠과학 지원을 하고 있는 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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