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하던 출입국사무소 직원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2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포천시의 한 가축 사육 농장에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B(50)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농장 내 외국인 불법체류자 고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단속하기 위해 들어가려 하자 막아서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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